생존경제학 기획 5부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해서

정일관 승인 2022.10.01 21:11 | 최종 수정 2022.10.03 14:53 의견 0

자본주의로 인한 폐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개인이 생존하기 위한 방법은 누구보다 많은 돈을 벌어서 다방면의 위기에도 버텨낼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위기의 종류가 많지 않고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예측되는 위기에 최대한 많이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반대로 정부 지원을 비롯한 최대한 많은 지원을 받으면서 최저 생활비로 생활하면서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이다.

이는 많은 동식물들이 생존에 위기를 느끼면 자신의 생명징후와 활동을 최대한 줄이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생활비를 줄이면서도 생각보다 풍족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불안감을 견디지 못하면서 상당한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가 많아 자기 자신과 상황에 대한 이성적이고 합리적 선택이 필요하다.

아울러 이러한 개인의 경제적 생존전략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적 혹은 사회적 생존방식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다시 보험으로 돌아가 보자

100명의 사람들이 100원씩을 내서 그중에 누군가 아픈 사람이 생겼을 때 치료비로 쓰자고 약속을 한 사람들이 모두 주주이고 모두 직원이라서 여기서 발생하는 이익과 혜택이 모두 주주와 직원에게 돌아가는 구조라면...

이를 자본주의와 자본가에게 기대지 말고 처음 100원에서 200원 차츰 쌓이는 돈을 이용해 자본가의 역할을 대체 하고 이러한 자금의 운용을 도덕적이고 전문적인 사람들이 전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은 물론이고 많은 지원에 대한 내용을 잘 받아내고 이를 구성원들을 위해서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 지원을 한다면...

이러한 가정의 수만큼 해보지 않은 일이고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물론 협동조합의 시작점에서 혹은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예에서 수많은 시도가 있었고 일부는 성공하고 일부는 실패하면서 이에 대한 회의론적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다만 이것이 자본주의에서 자본가를 상대하기 위한 미래세대의 전략이 되어야 하며 이것이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한 ‘제로섬 게임’이다.

원리는 정말 단순하다.

수익을 가져가는 외부 금융자금의 유입 없이 기존의 법과 경제 체제에서 허용하는 합법적인 사업체를 운용하는데 있어 이의 이익이 구성원에게는 안정적인 근로소득을 추가 소득은 구성원들의 공익과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형태로 쓰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이 스스로 생산자가 되고 소비자가 되는 적극적 협력관계와 이를 강제하는 합의 장치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자유시장경제라는 이름으로 인간의 이기심을 최대한 보호하는 형태의 자본주의로부터 ‘상호협력’과 ‘공동의 생존’, ‘공동의 이익’, ‘공동의 안정된 일자리’등을 지키기 위해서 금액을 약간 더 지불 하는 것을 당연하게 만드는 것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러한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해석은 달라졌고 어떤 업종은 보호를 받고 어떤 업종은 내동댕이쳐지는 수많은 상황을 보면서 정부와 시대에 뒤떨어진 경제 시스템을 믿고 의지하려는 바보 같은 선택을 하는 사람들과는 맞지 않는 방식이다.

2019년 청년관련 사회적사업 아이템으로 초반 네트워크를 만들기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었던 반찬소분사업 /

모 업체에서 구입한 대용량 반찬/ 2019년
이를 4등분하여 소분한 모습 / 2019년
이를 사업화 했을때 가격계산표 / 2019년 작성
저작권자 ⓒ 미래세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