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경제학 기획 2부 자본주의가 미래세대에 미치는 것들에 대하여
정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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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9 09:00 | 최종 수정 2022.09.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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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자본주의의 속성에 대해서 전혀 가르치지 않는 상황에서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을 강요하고 자신들은 자본가의 위치에서 자본을 대고 이용하는 아무리 좋게 봐도 착취의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고도화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마케팅과 언론을 이용해 청년들에게 빚을 지게 하고 이를 평생에 걸쳐서 갚게 하는 것이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 맞는 방식으로 미래세대를 노예화하는 중이다.
대출과 카드, 렌털서비스, 보험 투자를 빙자한 코인, 부동산 등 선택은 자신이 했기 때문에 마케팅을 한 사람들은 책임지지 않는 다는 점을 이용한 기만으로 자본주의에 대해 미처 배우지 못한 미래세대를 옭아매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속성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취업과 창업 전선으로 내몰린 청년들은 이로 인해 착취당하고 이용당할 수밖에 없다.
물론 법을 이용한 보호시스템이 작동을 하고 심지어 일부의 청년들은 이러한 보호시스템을 악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자본주의의 속성에 대해 배우지 못한 청년들은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자본가들 만큼은 돈을 많이 벌 수 없다.
또한 자영업을 한다고 했을 때
은행에 대출도 없고 프랜차이즈도 아니며 자신의 건물에 자신의 돈으로 직접 자영업을 한다 해도 장사가 잘되면 근방에 비슷한 가게들이 생기고 경쟁하게 되는 것과 같이 자본주의의 영향을 받게 된다.
이윤과 이익추구가 자본주의의 핵심 가치로 이를 위한 경쟁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자본가가 돈을 대는 것이고 돈을 댄 자본가가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많은 부도덕한 일도 서슴지 않게 되고 이는 이윤추구라는 목표를 가진 자본주의에서는 아주 합리적인 방식이다.
자본주의 경제 체제를 운용하는 국가에서 자본주의의 속성에 대해 교육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러한 속성을 알고 배우고 조심하고 이용하지 않으면 4차산업혁명과 스태그플레이션 등 다양한 경제위기 속에서 미래세대가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생명의 궁극적 목적(다음세대의 생존을 위해 지식과 지혜를 남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린 미래세대의 입장에서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인류의 공익을 위해 지금 정의에 위배된다 하더라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인류애, 자원, 환경, 가치관...
미래세대
정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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