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려식물병원 본격 운영

서울시민 대상으로 서울농업기술센터 1층에 12월 까지
인터넷 예약 접수 후 방문 진단, 처방 거쳐 입원치료

정일관 승인 2023.04.25 01:26 의견 0

서울반려식물병원이 지난 10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농업기술센터(서울 서초구 헌인릉1길 83-9) 1층에 문을 연 반려식물병원은 평일 10시~17:00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단은 12월까지 운영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상황은 예산을 지켜봐야 한다.

반려식물병원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에 대한 진단 및 처방과 병든 식물의 입원 또는 당일치료(화분갈이, 약제방제 등), 반려식물 관리 시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 상담, 가정내 식물관리에 대한 교육(시비, 번식, 병해충방제 등), 식물병원 입원실 등 시설 및 진단장비 유지관리, 생활권 반려식물클리닉 지원(전문진단 및 입원치료, 종사자 교육)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고 1인 3개이하의 화분을 반려식물 진단의뢰서 작성 제출 후에 예약시간에 방문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진단의뢰서에는 식물명, 증상, 키우는 장소, 물주는 횟수, 특이사항 등을 작성하면 되고 고가식물, 분재류, 수목류, 대형화분(분지름 50cm이상)은 입원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반려식물에 대한 간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식물병원 유선전화(02-6956-8240~1)를 통해 가정에서 식물을 키울 때 발생되는 궁금증이나, 간단한 진료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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