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반려식물로 '행운목' 보급

400명 선발해 수경재배형 행운목 보급 예정
노인서비스센터 생활지원사 대상으로 기술교육등...

정일관 승인 2022.07.22 20:58 의견 0

양주시가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의 심신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려식물을 보급한다.

시는 올해 보급사업으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인 1000여명의 지역 내 노인 중 새로 400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18일과 19일 관내 노인서비스센터 3개소에서 생활지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식물을 심는 방법, 화분 관리요령 등 간단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받은 생활지원사는 노인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수경재배용 행운목 재배키트를 전달하고 식물을 심고 가꾸는 법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등 원예치료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행운목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품종으로 햇빛을 바로 받으면 잎이 타는 특성이 있어 적당한 곳에서 수분공급만 잘 되면 실내에서 편하게 키울 수 있으며 공기정화, 환경미화 등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어 특히 노인들에게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있다.

국립원예특작원 11월 14일의 오늘의 꽃 행운목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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