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언론과 결탁한 검찰 권력의 독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검찰 권력의 부귀영화를 위해 국회 접수하러 go! go!

정일관 승인 2023.12.26 15:50 의견 0
영화 '서울의봄' 군사반란의 주역들이 부귀영화를 누린것으로 알려지면서
한편에선 부러움을 한편에선 비난을 받고있다.


지난 대선에서 보수언론의 지원으로 권력을 쥔 검찰 출신의 대통령을 만들어 낸 국민의힘에서 또 다른 검찰 출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의를 표명한 지 불과 며칠 만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고 12월 26일 오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를 온라인으로 개최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한 투표로 가결했다.

이후 29일까지 비대위원을 최대 15명까지 임명하여 비대위를 구성 6개월 연장 시 1년까지 운영에 들어가며 특히 2024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 선정을 비롯해 선거전략을 총괄 지휘할 계획이다.

이로써 검찰 출신의 대통령, 법무부 장관, 방통위원장, 금감위원장 등 행정부를 접수한 검찰 세력이 이제 국회 접수를 준비하면서 보수언론과 일부 보수세력이 합심하여 한동훈 전 장관을 중심으로 검찰 정권의 연장을 위한 준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공교롭게도 극장가에선 1979년 1212 군사 반란을 영화화한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넘어 2023년 최고의 흥행작이 되면서 영화후반부에 군사 반란 이후 행정부와 국회의원으로서 권력을 누리던 반란 주역들과 연결되면서 그러한 부귀영화를 꿈꾸는 검찰 출신들과 보수언론 이를 막아야 하는 진보세력의 충돌이 벌써부터 대한민국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비상식적인 압수수색을 남발하는 검찰과 법원 대한민국 최초로 수사받으면서 핸드폰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려준 검사 출신의 법무부 장관, 장모는 구속되고 처남과 부인은 수사받는 검찰총장 출신의 대통령이 권력의 정점에서 진보세력에 맞서 어디까지 보여줄 것인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는 비단 우리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트럼프와 바이든이 보여준 미국만을 위한 정치 외교적 행태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러시아 우크라이나전쟁 등 세계가 정치, 경제적으로 심각한 대립과 분열을 통해서 재편되는 상황이다.

오히려 대한민국의 이러한 혼란 상황이 중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의 압박으로 벗어날 수 있는 이득이 되고 있지만 적정시점에 이러한 혼란 상황이 끝나지 않고 외교가 한쪽으로 쏠리면 중국의 경제공격, 러시아의 에너지 공격, 미국의 혼란으로 인한 무관심, 일본의 이중성 외교로 인한 심각한 정치 외교 안보의 위험이 찾아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말장난과 글 장난을 능력이라고 하고 다수의 사람을 선동하고 속이는 것을 정치력과 지도력이라 가르치고 배우는 일부 인문학이 문명의 정점에서 어떤 짓을 벌였으며 어떤 우매한 짓을 통해 인류에게 어떤 해악을 끼쳤는지 보여주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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