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와 쇠퇴의 시대

인류문명의 쇠락 가시화
분열과 내전, 부의 독점, 이익에 대한 집착 고도화
전비 부족과 생산성 떨어지며 전쟁은 멀어지고

정일관 승인 2024.07.04 18:37 의견 0

국내 실질소득이 줄어들고 2024년 상반기 대미수출이 사상 최대로 늘어났지만, 금리와 환율로 인해 실질 이득은 미국이 가져가는 상황에서도 언론과 정부 모두 침묵하고 대다수 국민은 무관심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것이 비단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미국발 인플레이션과 금리조정으로 경제 규모와 생활환경의 축소가 일어나면서 경제는 물론 인류문명 전체를 침체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경제 규모 축소와 소득 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이익에 대한 욕구와 욕심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고 고도화하면서 각 국가의 사회를 지탱하는 정의의 기준이 바뀌고 이에 따라 각종 사회 기반 시스템에 무리를 주고 정부와 기업의 제정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보험과 주택 관련 사기와 기만이 도를 넘고 있으며 특히 종합보험으로 인해 자신들의 실수는 금전적 손해가 대부분이고 보행자는 생명이 위험함에도 운전자들의 도덕성과 집단이기심은 이미 그 도덕적 한계를 넘어선 지 오래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사회, 경제적 요인은 이미 고물가 경기 침체(고물가 경기 침체)에 처해 있는 많은 국가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민주주의로 인하여 증세로 맞서야 하는 상황에도 그러지 못하면서 각 국가의 시스템에 과부하를 걸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키우고 있다.

많은 국가와 도시의 쇠락을 통해 건물과 도로가 노후되고 관리가 되지 않고 있으며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세금과 환율, 금리로 인해 같은 돈을 벌어도 하루하루 가치가 작아지는 현상이 벌어지며 이는 실질소득의 감소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유래가 없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세상에 돈은 넘치지만 내 돈과 가치는 줄어드는 상황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급작스럽고 충격적인 방식이 아닌 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히듯 소득이 줄어들고 활력을 잃고 생활 수준이 서서히 떨어지는 방식으로 인해 전쟁을 치를 비용이 부족하고 설혹 치르더라도 경제적 이익이 없다시피 해서 세계대전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천문학적인 전쟁 비용을 감당하고 이후의 복구 비용을 마련할 재원이 미국도 없기 때문이다.

전쟁 이후 자원 가치의 상승과 세계 경제의 재편으로 인한 부담을 달러화와 금리로 조절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세계대전의 위험성 측면에서는 이러한 문명의 쇠퇴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만용은 충성심으로 신중함은 비겁한 자의 핑계가 되고 절제는 남자답지 못함이고 문제를 포괄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하나 실행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충동적인 열의는 남자다움의 징표이고 배후에서 꾸미는 음모는 정당방위였다.

과격파는 신뢰받고 그들을 비판하면 의심받았다. 성공적인 음모는 영리하다는 증거였고 음모를 미리 적발하는 것은 더 영리하다는 증거였다. 음모에 미리 대비하면 당을 전복하려 하며 반대파를 두려워한다는 말을 들었다.

이 모든 악의 근원은 탐욕과 야심에서 비롯한 권력욕으로 일단 시작하면 광신 행위를 부추겼다. 정파의 지도자들은 입으로는 공공의 이익에 봉사한다고 하며 실제로는 공공의 이익을 전리품으로 챙겼다.

반대파를 제압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쟁하면서 극단적 잔혹 행위를 일삼았다. 정의와 국익을 무시하고 반대파보다 더 잔인하게 보복했다.

내란으로 인해 그리스 전체가 도덕적으로 타락했으며 고상한 성품을 나타내는 순박함은 조롱거리가 되어 사라지고 이념으로 적대하는 두 진영으로 나뉘어 상호불신이 유행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제3권 82~83장 / 역사의 역사 (유시민 저)


기후 위기, 고물가 경기 침체 등 인류문명의 쇠락과 더불어 1968년 미국 정신건강연구소의 쥐 사회실험과 똑같이 닮아가고 있는 한국 사회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으며 더 무서운 건 위의 쥐 사회실험에서 그러했듯이 종일 먹고 마시고 자고 털을 다듬는 것과 다르지 않은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의 무관심과 무지성이다.

윤석열 정권, 검찰과 언론을 정상화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과 세계의 건강하고 현명한 미래세대의 양성과 생존을 위해 더 늦기전에 고민하고 결론내리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미래세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