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방법 익혀야

영상통해 배우고 베개로 연습
친구와 가족을 살리기 위한 기본 생존지식

정일관 승인 2023.07.04 16:35 의견 0

지구 온난화로 인해 고온상에서 활동을 하다 일사병 등으로 쓰러지거나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장마비나 뇌혈관질환도 많이 발생을 한다.

특히 국민의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삶의 수준이 올라가 몸이 그러한 고온활동이나 환절기 활동에 취약해져 있어 이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계곡과 바다, 풀장 등에서 다양한 물놀이를 하다 여러가지 이유로 급하게 인공호흡이 필요로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골든타임은 4분으로 4분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지 않으면 뇌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설혹 살아난다 해도 후유증으로 인해 심각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이때문에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의 사용법을 잘 배워두는것이 중요하다.

특히 하루에 몇 번씩 3일 정도 반복적으로 연습을 해서 익히고 다시 한 달에 한 번씩 날을 정해서 가족과 함께 연습하는 날을 정해 연습을 하면 여러가지로 의미 있고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 현장 상태 파악하기

또 다른 위험이 없는지, 환자를 옮겨야 하는지 아닌지 판단

둘. 환자 반응 확인하기

호흡과 맥박 확인하기 (코나 입에 귀를 대서 숨 쉬는지 확인하고 심장이 뛰는지 목이나 손목의 맥박이 있는지 확인)

셋. 119신고하기

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사람을 지정해서 신고해달라고 하고 장소에 따라 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 일반적으로 행정복지센터, 지하철역, 관광지 안내소, 휴양지 프론트 등에 구비되어 있으며 이를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따라서 어떤 옷을 입은 아줌마 119에 신고 해주시고 어떤 옷을 입은 아저씨는 안내소에 가면 제세동기 있으니까 가져다 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심폐소생술을 배웠는데 제대로 배우신 분 혹은 할 줄 아시는 분 있으면 도와주세요! 라고 말하고 심폐소생술에 임하는 것이 좋다.

넷. 심폐소생술 시작

동영상을 통해 연습을 많이 했다면 명치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되는 곳에 손의 두툼한 부분(손꿈치)을 닿게 하고 다른 손으로 깍지를 끼고 자신의 엉덩이를 들어 직각이 되게 하면서 팔을 살짝 힘주면서 비틀어 굽혀지지 않게 한다.

이후 하나, 둘, 셋, 넷, 다섯... 숫자를 소리를 내면서 세면서 1초에 대략 1.5~2회(1분에 100~120회)의 속도로 30까지 하고 입을 전체적으로 압박하면서 숨을 불어넣는다.

(숨을 불어넣는 건 상황에 따라 하지 않은 게 좋을 수도 있으며 자신이 판단해야 한다.)

심장박동이 돌아오거나 자동심장충격기를 연결할 때까지 계속해야 하며 교대자가 있을 경우 교대로 진행한다.

다섯. 자동심장제세동기

우선 기계의 전원을 켜고 패드를 누워있는 사람입장에서 오른쪽 가슴과 왼쪽 젖꼭지 아래에서 옆구리 쪽으로 붙이고 기계가 지시하는 대로 심장리듬을 분석하고 제세동이 필요하면 충전하고 있다는 안내가 나오며 그때 충전하는 동안에도 심장압박을 해줘야 한다.

충전이 끝나면 제세동 표시에 불이 들어오고 모두 환자에게서 떨어진 후 제세동 버튼을 누르고 다시 충전까지 2분이 걸리며 그 동안에도 심폐소생술을 지속해야 한다.

이외에도 완강기 사용법등 위기상황에서 필요한 것들을 잘 배워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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