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코로나 확진자 1일 1만 명 선
위기 단계 심각에서 경계로 등급 조정 논의 중

정일관 승인 2023.03.15 11:44 의견 0

WHO(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 선언을 한 2020년 3월 11일 이후 만 3년을 넘어 이달 20일부터는 대중교통과 마트, 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이는 사실상 코로나의 종식을 준비하는 단계로 1일 1만 명 선이 발병하고 있지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으로 인해 치명률이 높지 않다는 점과 회복국면에 들어선 국민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판단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코로나 위기 단계도 심각에서 경계로 등급 조정을 논의 중으로 이 경우 팬데믹 선언 이후 구축되었던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종료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는 1948년에 설립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1968년 홍콩 독감, 2009년 신종플루, 2020년 코로나19 등 3번에 걸쳐 팬데믹을 선언했으나 이처럼 전 세계를 힘들게 한 경우는 없었다는 점을 들어 이전의 흑사병과 스페인독감 등에 비견되기도 한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후 감염 확산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빨라 세계 곳곳에 퍼지고 68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국내에서도 34,131명(23.3.15 기준)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기침의 침방울이 주로 감염되는 방식으로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전파가 되면서 비대면과 마스크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변화는 한동안 극복하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만 3년 동안의 가치관의 변화와 대립이 심각한 수준으로 변화와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 없이 코로나19 이전과 똑같이 했다가는 많은 위기를 자초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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