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25일부터 감염병 1등급 - 2등급으로 하향 조정
WHO 팬데믹 선언 이후 2년 1개월 4일 769일째

정일관 승인 2022.04.15 12:56 의견 0
코로나19 누리집(https://ncv.kdca.go.kr/ncov)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하고 299명까지인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함께 없앤다.

이는 WHO가 6번째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 769일째로 이제 국내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는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25일부터 질병청 고시를 통해 코로나19 등급을 감염병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단계를 조정하고 격리의무에서 권고하는 형태로 지침을 바꾼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김부겸 총리는 “등급이 완전히 조정되면 2년 넘게 유지했던 격리의무가 권고로 바뀌고 작년 말 도입한 재택 치료도 없어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게 된다”며 “이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계에서도 충분한 전환준비를 할 수 있도록 조정 후에도 4주간의 이행기를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일상 회복을 추진하면서도 위험이 다시 올 수 있다는 가정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신종 변이와 재유행 등에 대비해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위기가 감지될 경우 그 수준에 맞춰 의료자원을 신속히 재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누리집(https://ncv.kdca.go.kr/ncov)에 따르면 2022년 4월 15일 0시 기준 대한민국 인구 51,628,117명 중에서 누적 확진자는 16,104,869 명으로 전 국민의 32%가 코로나에 걸렸거나 걸렸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사망자는 20,616명으로 치명률은 0.13%이다.

또한 전 국민의 86.8%인 44,521,723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이중 32,974,504명은 3차 접종을 4월 15일 현재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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