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시전 "함께:대전의 작가를 소개합니다"

2월 22일까지 대전 신세계 Art&Science 7층에서
이후 치유의 화가 이유민 서양화가 이은주 개인전 예정

정일관 승인 2023.01.31 15:34 | 최종 수정 2023.02.16 20:03 의견 0

2월 1일~22일 까지 대전 신세계 Art&Science 7층 대전홍보관에서 "함께:대전의 작가를 소개합니다"가 개최된다.

지역예술인 창작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로 대전관광공사가 후원하고 문화공간‘이유’(이유민, 박소정, 최혜린)가 기획 전시하는 기획전으로 총 3부로 이뤄진다.

1부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캘리그라피 특별전으로 김민정, 김은혜, 류지연, 박진희, 손정숙, 이수현, 이현미, 채효주 등 8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새뜻하게 ON'이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만큼 시대와 계절보다 앞선 봄과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캘리그라피 작품 / 류지연

2부는 9일부터 15일까지 다양한 공예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옛것과 요즘 사이의 주제'라는 제목으로 홍경선 작가의 마크라메, 배재학 작가의 커스텀페인팅, 조우리 작가의 라탄공예, 윤봄 작가의 도자기 작품, 노혜원 작가의 터프팅, 오수빈 작가의 캔들공예, 우인숙 작가의 액세서리 공예, 장재이 작가의 석고 작품 등 대전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공예 작품이 전시되어 대전 지역공예의 수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라메 작품 / 홍경선

이어서 펼쳐지는 3부는 22일까지 대전지역 화가 25명의 소품 기획전으로 총 50여 작품을 전시, 구매할 수 있는 형태의 그림백화점 개념(concept)으로 이뤄지며 그림을 통한 인테리어와 아트테크 투자를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치유의 한국화가 '이유민'과 서양화가 '이은주'의 초대 개인전이 한 달씩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그림, 공예 작품들의 수준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으로, '레드컴', '꼴액자', '포토맥'등의 지역업체들의 도움과 대전관광공사의 후원에 감사하다"면서 "코로나로 침체기를 겪었던 지역 작가들에게 도움이 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작품 감상을 통해 영감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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