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연 드론 기술 국방활용 가이드 북

'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 - 국방 드론' 발간
곤충형, 조류형등 미래형 드론형태도 제시

정일관 승인 2022.04.30 11:34 | 최종 수정 2022.04.30 13:54 의견 0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은 지난 3월 국방 드론 개발을 위한 가이드북 개념의 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 : 드론(DRONE)을 발간했다.

국기연은 각 군의 드론 소요에 대한 정보를 취합 분석하여, 민간과 국방분야에서 공통 활용이 가능한 드론 중․장기 기술전략 수립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 : 드론(DRONE)'에서는 드론 기술에 대한 국내․외 개발동향, 기술수준, 발전방향 등과 국내․외 드론체계 및 개발현황, 국방 드론의 공통 플랫폼 및 임무장비, 미래 국방드론 신규 소요 아이디어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특히 드론 개발을 위한 중․장기 드론 기술로드맵과 소요가 집중되어 있는 회전익 드론의 공통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군과 국방 R&D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론 중․장기 기술전략은 다수·다양한 소요가 집중된 회전익 드론에 대해, 각 군의 드론 소요를 종합․분석하여 공통 플랫폼 활용이 가능한 20개 소요, 총 821세트를 식별하고, “최대이륙중량”을 기준으로 10kg, 25kg, 150kg의 3가지 공통 플랫폼과 플랫폼별 탑재 가능한 임무장비의 주요 성능을 제시했다.

이어 곤충형 멀티 드론, 조류형 멀티 드론, 모함(Carrier) 드론, 다목적 공통 플랫폼 드론 등 미래 전장 환경과 기술발전 트렌드를 고려한 신규 미래 국방 드론 소요 아이디어를 제안하였으며 드론 기술수준 분석을 통해 미래 국방 드론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166개 핵심기술을 도출하고, 국방주도 확보기술 87개, 민간주도 확보기술 66개, 민군협력 확보기술 13개 기술로 세분화하여 드론 기술로드맵을 수립해 효율화를 위한 로드맵을 완성했다.

책자는 국방부, 방사청 등 국방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과학기술정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민간 부처·연구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일반 국민들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홈페이지(http://www.krit.re.kr)를 통해 요약본을 불 수 있다.

이와 관련 방위사업청은 소형무인기대응체계(Block-I) 사업설명회를 6월 9일 방위사업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방산업체와 일반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 드론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개요, 작전운용성능, 사업추진계획, 제안요청서 등을 설명하는 자리로 사업의 구체적 방향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 A씨는 "어쩌면 드론을 막기 위해 드론이 출동하는 전투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며 "부디 개발과정에서 사건 사고 없이 잘 개발 되어 자죽국방의 한 축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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