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연락처, 의료정보 추가하여 생명 살리는 스마트폰

정도형 승인 2022.11.02 22:14 | 최종 수정 2022.11.02 22:21 의견 0
안드로이드의 경우 건강상태, 알러지, 복용중인 약과 혈액형 등 기초적인 정보를 입력 가능하다
아이폰의 경우 이름, 생년월일과 신장, 체중까지 입력 가능하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상해로 의식을 잃었을 때를 대비하여 스마트폰에 의료정보를 남겨두는 방법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본래 스마트폰의 정보는 잠금을 해제해야 열람할 수 있어 사고 시 잠금이 해제된 상태가 아니면 본인이 알러지나 긴급연락처 등을 입력해 놨어도 응급요원 또는 의료진이 확인할 수 없는데, 잠금을 해제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긴급전화와 동일하게 의료정보로 입력한 부분은 유사시 열람, 응급처치에 참고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긴급연락처를 추가해 두면 사고현장이나 응급실에서 가족, 보호자 등에게 연락해 환자를 찾지 못하는 상황 또한 예방할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건강 앱에서 요약->프로필 사진 터치->의료 정보->편집->정보 입력 후 잠겨 있을 때 보기 체크 후 입력한 다음 완료를 누르면 등록되고.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기종은 잠금화면에서 긴급전화->긴급 연락처 및 의료 정보->상단 +버튼 터치->잠금 해제->긴급 의료정보->입력후 저장을 눌러 등록할 수 있다.

의료진이 참고 시 응급처치에 큰 도움이 되는 긴급 의료정보이지만, 타인이 스마트폰을 입수하더라도 잠금 해제 없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스마트폰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 이상의 정보를 등록하지 않는 것이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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