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일 양일에 걸쳐 대전 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대전 중증 장애인 생산품 민간시장 확대를 위한 생산품 홍보 체험행사가 (사)대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오티에스마켓 주관으로 열렸다.

대전 관내 10여 곳의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만든 제품들과 협찬 제품들을 전시 홍보하고 판매하였으며 인스타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티에스마켓에서 활동하는 셀러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가지고 나와 근래에 보기 드문 협업이 이뤄졌다.

연광실업과 문호보호작업장에서 만든 피복들

단체티와 단체조끼등의 주문제작을 받는다.

다만 장애인 보호작업장의 제품들이 협찬받은 제품들과 일부 제품들 외에는 오티에서 마켓의 화려한 제품들 사이에서 큰 빛을 보지못해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자본주의에 맞서 자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들과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이 같은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활로와 제품을 찾고 이를 중증 장애인들이 작업하기 용이한 시스템을 만들고 해당 제품군은 해당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배려로 남겨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익이 발생하지 않고 이익이 많이 남을 때 무작정 사회환원이 아니라 이익이 부족할 때를 대비하기 위한 사회적 자본에 투자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장애인들이 안정적 수익과 수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과 사회적 구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티에스마켓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장애인과 아이들이 함께 체험활동을 하고 물건을 사고파는 모습이 자연스러워 보이는 순간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OTS마켓은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

한편 오티에스마켓은 대전 유성 동서대로 639 라도무스아트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장소에서 플리마켓을 진행하니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의 알림을 확인하면 된다.

생명의 궁극적 목적(다음세대의 생존을 위해 지식과 지혜를 남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린 미래세대의 입장에서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인류의 공익을 위해 지금 정의에 위배된다 하더라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인류애, 자원, 환경, 가치관...

미래세대 정일관 jusinsaja@naver.com 정일관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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