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결핍 방치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

커피, 스트레스, 탄산음료등 다양한 마그네슘 결핍 원인
눈 밑 떨림, 신경과민, 불안, 수면장애, 두통, 생리통의 원인일수도
증상 나타나기 시작하면 마그네슘 영양제 먹기 시작해야...

정일관 승인 2023.04.14 16:46 | 최종 수정 2023.04.17 10:22 의견 0

한국인에게 마그네슘과 비타민D의 섭취가 부족하다는 것은 이제 상식으로 통하고 있다.

이는 커피소비량의 급격한 증가와 고용시장의 불안과 최저임금 사회적비용의 인상으로 업무강도와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점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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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속 1000여개가 넘는 물질 중에 ‘카페인’과 ‘폴리페놀’등 일부만을 놓고 좋다, 나쁘다를 논할 수 없는 상태의 세계적 기호식품인 커피는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대한민국 성인 1인당 353잔을 마시면서 세계 평균 132잔의 3배 가까이 섭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캐나다등의 커피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드립방식과 커피의 종류에 따라 마시는 방법이 다양하고 다르다는 점에서 해당 국가의 마그네슘 결핍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연구가 필요한 지점이다.

커피 섭취 시 중요한 상식으로는 하나. 뜨거운 커피에는 퓨린(휘발성)이 있으므로 바로 마시지 말고 뚜껑을 열고 퓨린을 날린 뒤 5분 뒤에 마시는 것에 버릇을 들일 것, 둘. 간이 좋지 않다면 아메리카노 고지혈증이 있다면 드립커피로 마실 것, 셋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중년이상의 여성은 카페라테를 마시는 게 좋다는 것과 넷. 카페인으로 인해 잠이 오지 않는다면 취침 전 7시간 이후에는 마시지 말 것 등이 있다.

커피의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증가시키고 소변을 통해 칼슘과 마그네슘을 내보낸다는 사실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문제는 이로 인해 마그네슘 결핍이 심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음주와 스트레스등도 미네랄 불균형을 초래하는데 이로 인해서도 마크네슘 결핍이 심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마그네슘의 결핍이 단순히 눈 밑 떨림, 수면장애, 두통, 생리통 등의 각종 통증의 원인만이 아닌 신경과민과 불안 등 정신적, 정서적으로도 상당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증상이 가족과 사회구성원에게 향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간과해선 안 되는 상황이다. 마그네슘 결핍은 세르토닌 대사에 관여해 심각한 우울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마그네슘은 미네랄의 하나로 인체 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고 탄수화물을 에너지 대사화 하는데 필수적이며 칼슘이 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작용하면서도 대량의 칼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신장 결석등을 억제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작용으로 인해 근육통증과 관절염, 근육경련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언론에서 커피의 마케팅을 위한 커피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커피가 수명도 늘어나고 심장병, 파킨슨병, 뇌졸중에 따른 사망률도 줄어들고 자살률도 줄어 든다는 등 긍정적인 면 만을 부각시키고 이러한 칼슘과 마그네슘 결핍에 대한 부분을 방치하고 있었다는 점은 깊이 반성해야 하는 지점이다.

마그네슘의 성인 1인당 권장 섭취량은 남성은 300mg, 여성은 270mg이지만 이미 눈 밑 떨림 등 증상이 나타났다면 권장섭취량만으로는 부족하다.

마그네슘의 99%는 뼈와 근육에 분포하고 나머지 1%만 혈액에 분포하는 상황에서 혈액검사를 톻한 분포도 의미는 상당히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인 상황에서 근육에서 문제를 일으킨 상황에서는 마그네슘의 보충방법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하는 상황이다.

의료계에서 치료형태로 접근했을때 이러한 마그네슘 결핍 증상을 간과하고 의료적 검사와 치료행위만으로 해결하려고 했을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성도 있다.

특히 대부분의 전문가가 조언하듯이 칼슘과 섭취비율이(1:1~칼슘 2:1)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식단에서 마그네슘은 소실율이 높아 음식섭취로 마그네슘을 충족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마그네슘 영양제는 종류가 많으며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무기산 마그네슘(흡수율 낮고 마그네슘 많음), 유기산 마그네슘(흡수율 높고 마그네슘 적음), 킬레이트화 마그네슘(흡수율 좋은 대신에 가격대 높음), 트리오네이트 마그네슘(뇌에 전달 잘되어 신경계 증상에 좋으며 가격대 높음)

대두와 강낭콩에도 마그네슘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잡곡

자신의 음주, 커피,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증상에 맞는 마그네슘을 구입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수시로 마그네슘이 많다고 알려진 식재료들을 찾아서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대두, 완두콩, 바나나, 표고버섯, 아몬드, 땅콩, 해조류, 두부, 초콜릿, 현미(장기간 복용 X), 시금치(신장결석 주의)

치유산업협회에서는 이러한 비타민D 결핍과 마그네슘 결핍에 대응하기 위해 치유농가에서 활용가능한 치유식단과 치유밀키트 제품의 개발에 들어갔다.

마그네슘 영양제를 보완하는 형태로 장기 섭취시에도 해로울 게 없는 식단과 간식류의 개발을 통해 평상시 마그네슘 결핍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해본다.

아울러 세로토닌과 뇌신경전달물질의 배출과 대사에 관여하여 결핍시 불안, 우울증과 공황장애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이러한 증상에 우선 마그네슘의 결핍을 의심해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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