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만 없었던 벚꽃축제

이상고온으로 개화 10일 빠르고 이상저온 비로 꽃 저물어
주민참여로 극복 대전 서구 정림동 9회 벚꽃축제

정일관 승인 2023.04.08 16:04 의견 0


이상고온으로 평년에 비해 개화 시기가 10일 정도 빨랐던 벚꽃이 이후 이상저온과 비로 인하여 꽃이 모두 저물면서 상당수 지자체의 벚꽃축제가 벚꽃 없이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8일 대전 서구 정림동 9회 벚꽃축제에서는 벚꽃이 없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주민과 기관의 참여로 지역축제로서 상당히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얼마 전까지 갑천 둔치의 벚꽃이 수놓았던 멋진 풍경은 사라졌지만, 태권도학원, 북클럽등의 지역 업체와 대전서구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캠페인, 정림사회복지관과 대전환경교육센터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호응과 홍보 효과가 높았다.

의용소방대와 방범대는 각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대다수의 관내 단체와 협의회는 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북크닉

이외에도 정림동 어린이도서관에서 북+피크닉 개념의 북크닉을 진행 소풍 바구니에 책과 돗자리를 넣어 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부대행사로 영유아, 어린이용품의 폴리마켓이 열려 어린이들이 판매와 구매를 하면서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서철모 서구청장이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르면서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봉사 정신이 지역 정주 여건을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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