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독도, 위안부 발언 논란

독도를 둘러싼 일본의 입장을 이해하는 한국 대통령 ?
10억 엔 재단으로 위안부 문제 해결하려는 일본

정일관 승인 2023.03.20 13:05 의견 0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 3월 16~17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과 대학강연등을 하고 귀국했다.

문제는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과거 양국간의 착실한 이행(10억 엔 재단)을 한국측에 요구했으며 시마네현 다케시마를 둘러싼 문제에서도 일본의 입장을 전했다"고 NHK(일본공영방송)가 보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일본 총리와 오무라이스 먹자고 독도와 한국 여성의 인권을 팔아먹었다는 비난이 그것으로 상식을 벗어난 외교행태에 대한 비난에 '매국노'라는 원색적인 비난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한일회담관련 NHK뉴스(원문과 번역문) https://www3.nhk.or.jp/

특히 이에 대해 국내 주요 보수언론들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사이 일본내 언론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와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고 보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하야요구에 대한 기세가 무섭게 타오르고 있다.

대통령실과 외교부에서는 독도문제에 대한 발언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이전 바이든대통령을 '날리면~'이라는 국격을 떨어뜨리는 거짓말로 일관했던 적이 있어 곧이 믿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지난 18일 서울광장 일대에는 한일정상회담이 치욕스럽다며 분노한 국민들이 모여 '윤석열 퇴진' 을 주장했다.

지난 20일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기시다 총리는 국민 자존심을 훼손한 것도 모자라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부정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고, 윤 대통령은 영토와 국민을 지켜야 하는 헌법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