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
전라북도가 주민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및 소득을 창출하는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3년도 마을기업 지정 신청‧접수를 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이에 앞서 예비마을기업 신청은 지난 8월 신청을 받았었다.
각 예비 마을기업, 신규 마을기업(1회차), 재지정 마을기업(2회차), 고도화 마을기업(3회차)으로 구분되며, 마을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예비 1~2천만원, 신규 5천만원, 재지정 3천만원, 고도화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도에서는 이달 16일까지 접수한 서류에 한해 1월 중 현장실사와 2월 중 대면심사를 통해 행안부에 마을기업을 추천하고 이후 시도에서 추천한 마을기업에 대해 3월 중 최종 심사를 거쳐 2023년도 예비‧신규‧재지정‧고도화 마을기업을 지정한다.
지원 신청 시 유의사항으로 신규(1회차) 마을기업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대표자 포함 회원 5인 이상이 7시간 입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재지정(2회차) 마을기업 신청을 위해서는 4시간 전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공모 신청 전에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공동체(단체)‧마을기업을 위해 1월 중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위주로 심사를 하며 지원금액은 자부담이 있는 보조금 형태로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인건비, 임차료, 재료비는 총사업비의 20% 이하로만 편성 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업성이 있으면서도 공공성과 공동체성은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해야 하지만 지원 사업비의 운용에는 제한이 있다는 점으로 인해 상당히 난감해 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을기업 교육 및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제통상진흥원 마을기업 담당부서(063-711-2114)에 문의하면 되고 청년마을기업과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가산점이 있다.
올해에는 전라북도의 마을기업 중 예비 마을기업 8개소, 신규 마을기업 7개소, 재지정 마을기업 6개소가 최종 선정되어 총 6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에 열린 '2022 마을기업 희망 한마당 행사'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된 2곳은 다음과 같다.
전주 행복나눔보물상자는 카페 삼천마실을 운영하여 수익금으로 ‘독거어르신 생신잔치’, ‘가로수 및 꽃심기’, ‘어르신 이미용 봉사’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들 스스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고 있는 기업으로 타시군에서도 벤치마킹을 오고 있음
김제 행동하는청년협동조합은 청년들이 모인 마을기업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가공제품(건강주스, 샌드위치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지역을 알리기 위한 영상‧리플렛을 제작하거나 스토리가 있는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음
생명의 궁극적 목적(다음세대의 생존을 위해 지식과 지혜를 남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린 미래세대의 입장에서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인류의 공익을 위해 지금 정의에 위배된다 하더라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인류애, 자원, 환경, 가치관...
미래세대
정일관
jusinsaja@naver.com
정일관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미래세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