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성료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과 공예의 시간
예술에 대한 이해 폭 넓히고 작가들에겐 새로운 에너지
이후 이유민 개인전, 청년 작가 장터 등 가을 아트마켓 줄이어

정일관 승인 2022.10.16 18:15 | 최종 수정 2022.10.19 14:52 의견 0


16일 가을의 시작을 알린 대전 2022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3일 간의 행사를 마쳤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비롯해 사생대회와 경연프로그램 등을 진행했으나 무엇보다도 아트마켓과 프리마켓으로 나눠진 작품과 작가들과의 만남이 환상적인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인해 축소되었던 지난 축제와는 달리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과 체험객들이 찾았으며 반응이 좋았다.

전국에서 모인 작가들도 코로나 이후 침체하였던 작품활동에 새로운 에너지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코로나로 인한 침체기와 이후 AI의 회화작품에 대한 이슈,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힘이 빠져있는 작가들에게 있어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트랜드를 알 수 있는 행사에 대한 갈망이 큰 상황에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트마켓 이후 대전문화재단 청년대관 지원사업으로 이유민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25일~26일 아트갤러리 '비범'에서 대전 청년 작가 장터 2차 장터가 10월 28일~31일 세이백화점 세이투 상상플러스(5층)에서 3차 장터가 11월 22일~27일 대전예술가의 집 2~8전시실에서 예정되어 있다.

이유민 작가

특히 '위로와 치유의 작가' 이유민 씨는 11월 23일~30일 문화공간 이유에서 스토리텔링 그림책 출간 및 원화 전시도 기획되어 있다.

문화예술인에 대한 많은 지원이 있지만 문화예술인의 위기와 활로에 대한 좀 더 다양한 자구책과 이에 대한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파악되는 상황이다.

대전의 가을을 열었던 서구힐링아트페스티발과 뒤이어 펼쳐질 많은 작가들의 아트마켓과 문화에 대한 열기가 가을을 넘어 겨울까지 이어지기를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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