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운영률 32%...

코로나 기간 중 휴·폐관 2346곳
국민들 삶에 도움 되는 활로 찾아야...

정일관 승인 2022.10.07 09:19 의견 0

작은도서관의 실제 운영률이 전체의 32%가량으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립 작은도서관을 제외할 경우 실질 운영률은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매체에서 유정주 의원의(더불어민주당) 문체부 자료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중 2020년 1,026개소, 2021년에는 1,320개소가 각 휴·폐관 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운영이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 된다.

2019년 이후 폐관이 672곳으로 전체적으로 휴관하는 상황이지만 운영상 활로를 찾기 힘들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지원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작은도서관의 운영자들이 공익적인 공간의 운영을 위해 카페를 비롯한 영리 목적 사업의 운영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임대료와 책 구매와 대여 등 실질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기부와 자원봉사로만 운영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관계자 대부분 공통된 의견이다.

이에 공익공간과 함께 운영비를 마련할 수 있는 공간과 수익사업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자체의 운영지원금과 각종 평생학습, 교육 보조 프로그램, 돌봄교실 등을 통한 운영으로 버티고 있는 많은 작은 도서관들과의 연계 협력도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간대여 / 커피와 공예품 등의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

독립된 공간에 조성된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카페로 와서 읽고 가는 형태

책의 종류와 관련한 테마를 가진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공방형, 공예형 카페

독립된 공간과 스탠드를 통한 책 읽기 좋은 개인 공간형 카페

마케팅을 통한 수익 창출

출판사와 함께하는 책을 읽은 독자들의 서평을 디자인과 함께 나누는 ‘서평 소식지’

하나의 주제를 놓고 좋은 책, 관련 자료 등을 찾아서 편집해보는 주제별 ‘교육신문’

학교 교육에서 가르치지 않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탐구하고 학습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지식탐험대’

책을 함께 만들어보는 책의 기획부터 제작까지(공무원 참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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