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화성에서 산소생성 성공
NASA 화성 탐사선 2021년 4월부터 7번 산소생성 실험 성공
MOXIE(화성산소현장자원활용시험) 시간당 6g 생산 가능
정일관
승인
2022.09.02 15:05
의견
0
화성에서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산소생성에 성공했다.
MIT 뉴스에 따르면 NASA에 실린 MOXIE(화성산소현장자원활용시험)가 2021년 4월부터 7번에 걸쳐 산소생성 실험에 성공했으며 시간당 6g의 산소생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MOXIE를 크게 만들 경우 화성 유인 탐사 인원과 지구귀환 로켓에 연료공급이 가능할 수 있다는 실험결과로 NASA와 MIT는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탄생 초기 지금보다는 두꺼운 대기층을 가졌을 거라고 예측되는 화성의 대기는 태양풍에 의해 대부분 소실되고 현재는 대부분 이산화탄소만이 남아있는 상태로 이 조차도 밀도가 높거나 균일하지 않은 상황이다.
MOXIE의 방식은 먼저 오염 물질을 청소하는 필터를 통해 화성의 공기를 끌어들이고 OxEon Energy에서 개발 및 제작한 장비인 SOXE(고체 산화물 전해기)를 통해 보내져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공기를 전기화학적으로 산소 이온과 일산화탄소로 분리 하는 방식이다.
이후 산소 이온은 분리되고 재결합되면서 통기성이 있는 분자 산소 또는 O2를 형성하면 MOXIE는 일산화탄소 및 기타 대기 가스와 함께 공기 중으로 방출하기 전에 양과 순도를 측정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재밌는 점은 MOXIE의 이러한 산소 발생 방식이 화성이 아닌 지구에서 먼저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생명의 궁극적 목적(다음세대의 생존을 위해 지식과 지혜를 남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린 미래세대의 입장에서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인류의 공익을 위해 지금 정의에 위배된다 하더라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인류애, 자원, 환경, 가치관...
미래세대
정일관
jusinsaja@naver.com
정일관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미래세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