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옷 재활용 업사이클 공예화 필요

뚜렷한 4계절로 인해 여름 겨울 간절기용 다 필요
그만큼 개인당 옷 많고 버려지는 옷도 많아
자원의 낭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시대

정일관 승인 2022.09.01 23:19 의견 0

헌 옷이 사회문제화 되면서 이의 재활용과 업사이클 공예로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의 헌 옷 유통과정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구제시장과 아름다운 가게를 비롯한 사회적기업에서도 미처 다 소화하지 못하고 수출하는 상황으로 이의 자원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헌 옷의 분류를 통해 판매가 가능한 옷과 리폼 혹은 업사이클공예가 가능한 옷을 선별하는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다.

세계 경제가 이분화를 넘어 다분화되어 자원시장과 소비시장 모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재와 같이 자원의 낭비가 절정에 달한 재활용 방식으로는 안된다는 인식이 점차 범위를 넓혀가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판매가 가능한 옷, 리폼이 가능한 옷 (좋은 옷인데 구멍이 나거나 얼룩 있는 옷(와펜, 바느질)), 예쁜 옷인데 허리가 너무 가늘면 늘리기, 셔츠나 재킷 등의 리폼을 통해 반팔로 만들기 소매 부분은 토시로 만드는 등의 작은 노력을 통해 리폼으로 재활용을 높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셔츠를 활용한 양면 에코백

또한 업사이클공예가 가능한 옷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청바지의 경우 가방, 마우스패드 등으로 셔츠의 경우 양면 에코백으로 짧은 치마의 경우 가방, 보조가방, 전대 등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업사이클 하는 것이 새로운 직업의 육성과 자원절약, 탄소중립 등에도 이로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얼룩이 있는 옷에 와펜을 붙인 모습

이외에도 단추, 지퍼, 와펜등의 해체를 통해 재활용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옷을 추려 단추, 지퍼, 와펜등을 해체를 통해 각 소포장 하여 판매가 가능하다.

원단 재질에 따라 자체로도 어깨끈, 손잡이 등으로 제작이 가능한 옷을 구분하여 재활용 하는 방식과 원단의 구분과 분류를 통하여 양모 등은 리사이클을 통해서 유기 동물 보호소 등에 방석 형태로 제공 섬유종이 / 일부 섬유의 경우 종이와 결합하여 새로운 질감을 가진 종이로 솜 / 재활용 해서 공예용 솜이나 업사이클에 활용하는 형태로 재활용도 가능한 상황이다.

천연섬유 / 자연에서 분해가 가능한 섬유는 가정용 원예 혹은 도시농업에서 풀 안 나게 하는 비닐멀칭 대용으로 활용 가능하게 리폼 하거나 화분 혹은 '화분 커버', '화단 커버'등으로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종적으로 너무 헤지거나 재활용이 도저히 불가능 한 것은 시멘트의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섬유 강국으로 현재도 많은 인재들이 재봉틀과 바느질 등의 작업이 가능하며 전문가적 식견을 가진 고급 인력이 많은 한국사회에서 이를 자원봉사자 혹은 작가로 만들어 고도화 작업을 거칠시 '탄소중립', '재활용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고연령대의 사회참여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사회에서 리폼, 업사이클링, 재활용 사업과 각종 탄소중립 사업, 사회적기업들과 연계해 수익성이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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