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를 통한 상비약 구비 이제는 필수

진통소염제 인기 많아
국내에선 대용량 판매 안되고 함량 낮아

정일관 승인 2022.08.22 16:19 의견 0

해외직구한 애드빌과 애드빌PM

미국 직구를 통한 상비약 구비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진통소염제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에서는 10개 단위로 판매를 하는 데다 대용량이 없으며 가격대가 미국에서 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와 비교해 가격이 몇 배나 높아 이에 대한 반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알약의 개수가 200개, 240개, 300개 등 대용량으로 보통 1회 2알씩 (200mg * 2) 섭취하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통기한 혹은 유효기간이 대략 2~3년이기 때문에 확인을 하고 구매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진통소염제의 성분과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아세틸살리실산 - 아스피린(진통효과 보다도 항염증, 항발열, 항응고효과가 필요할 경우)

△ 아세트아미노펜 - 타이레놀(간 안 좋은 사람 피해야 하고 술 먹고 섭취하면 안됨)

△ 이부프로펜 - 애드빌, 애드빌리퀴겔, 애드빌PM (치료효과가 있어서 백신 맞고 난 통증엔 사용 하지 않는다고 알려짐)

△ 덱시부프로펜 - 덱시부펜 치료효과가 있는 S-이부프로펜만 모은 것

△ 나프록센 - 알리브, 알레브 / 수술 후에 먹을 정도로 가장 진통효과가 세며 편두통이 심할 때 복용


다만 병리적 약리적 특성으로 인해 섭취 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질환자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신의 질환과 상태에 따라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평상시 약국에서 구매해서 먹었던 약의 성분을 미리 알아두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반적으로 이러한 진통소염제의 경우 국내 업체들이 운영하는 직구 사이트에서는 구매할 수 없으며 비타트라나 큐텐 등의 외국계 사이트에서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약사와 의약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약들로 인해 우리 국민은 진통소염제를 더 비싸게 구매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 왜 국민들은 많지 않은 직장을 위해 무한경쟁을 해야 하고 의약 업계와 일부 산업계와 일자리들은 보호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민들도 일부 직종과 산업을 위해서는 희생을 강요 당하는 불합리함이 넘치는 시대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을 경우 머지않아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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