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2 청년아트페어 공고 변경

우수예술가 1명 선정 1천만 원 지급
8월 22일까지로 접수 기간 연장

정일관 승인 2022.08.11 17:14 의견 0

2022 청년아트페어 <UNDER 39>가 9월 28일 ~ 10월 11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B2F 중앙광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참여예술가 모집 공고가 변경됐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접수 기간을 16일에서 22일로 연장하고 우수예술가 1인을 선정하여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변경된 모집 공고를 냈다.

2022 청년아트페어 <UNDER 39>는 부산 시각 분야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페어로 20명 내외의 청년 작가를 선정 하여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행사이다.

원래는 전시와 철수 시에 작품의 운송비 명목으로 50만 원을 지원하고 전시기간에 판매된 작품의 판매액을 지급하는 형태의 지원만 있었으나 이번에 우수예술가 1명을 선정하여 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가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으로 1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는 만39세 이하의 청년예술가 혹은 부산을 기반으로 3년 이상 활동한 증빙자료의 제출이 가능한 청년 예술가이다.

지원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www.bscf.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young@bscf.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8월 22일 18시에 접수가 마감된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활동하는 A 씨는"근래 들어 청년들의 각종 창작작품에 대한 정당한 지급과 저작권에 대한 질문이 많다" 면서 "아트페어에서 작품이 비싸게 잘 팔리면 모르겠지만 판매율이 저조하거나 가격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주최, 주관만 좋은 일 시켜주는 상황" 이라며 "청년 예술가들이 이를 청년의 열정을 이용하는 것처럼 인식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적 큐레이터를 붙이거나 전문가들이 직접 홍보에 참여해서 작품 판매가 잘 되게 한다면 굳이 상금 없이도 신청이 쇄도할 것" 이라며 "목적과 목표가 작가들과 같이 함께 잘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일이니까 하는 상황에서 잘 되면 그게 이상한 일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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