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에서 철수한 이케아 대구로...

동구 안심뉴타운 내에 1,800억원 투자해 신규매장
10월까지 부지 계약 내년 상반기 착공 ?2025년 상반기 오픈 목표

정일관 승인 2022.08.02 18:06 의견 0
이케아 대구점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 대구시


계룡에서 철수한 이케아 코리아가 대구 동구 안심뉴타운에 신규매장을 낸다.


지난 7월 28일 대구시는 이케아코리아와 이케아 대구점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까지 부지계약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5년 상반기에 개점을 목표로 진행한다.


이는 십년 전부터 이케아 입점 이야기만 무성하다 발을 뺀 계룡시와는 다른 상황으로 시민들도 기대가 큰 상황이다.

41,134㎡ 부지에 총 1,800억원을 투자하는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글로벌 홈퍼니싱 유통기업으로 전 세계 64개국에서 471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약 22만5천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2014년 12월 국내에 공식 진출했으며, 현재 이케아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등 4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이커머스를 운영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계룡인터체인지와 가까워 교통, 지리상의 이점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라인과 인근 세종 신도시의 수요까지 예측하고 계룡시 진출을 꾀했던 이케아가 계룡시 출점을 포기했다.

이는 세종시와 계룡시의 인구와 소비수요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전에 대전현대프리미엄아울렛,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 등의 잇따른 출점으로 인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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