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신규 프로그램 운영

펄프클레이, 공예가의 책상(그릇공방, 자개공방), 공예 워크숍
공예만이 아닌 어린이의 감정에 대한 부분도 배려하는 프로그램

정일관 승인 2022.07.19 15:11 의견 0


서울공예박물관(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4(안국역 3번출구)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박물관 신규 프로그램 3종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모집한다.

펄프클레이(*Pulp Clay, 천연섬유로 만든 점토), 자개를 활용해 공예가가 되어보는 <공예가의 책상(그릇공방, 자개공방)>, 끈을 묶어 매듭 인형을 만들며 걱정, 고민, 어려움을 풀어보는 <어린이 공방 공예 워크숍(묶고 풀어요)>, 보자기를 활용해 물건을 감싸는 기법을 배우는 <집에서 만나는 어린이 공방 워크숍(보자기)>등의 프로그램이다.

‘공예가의 책상’은 어린이박물관 전시(그릇·가구·철물·옷·모두 공방)와 관련된 주제로 어린이가 직접 공예가가 되어 공예 활동의 일부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7월 19일(화)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이후 5세 이상부터 참여가 가능한 <공예가의 책상(그릇공방)>이 7월 28일(목)부터 운영에 들어가 천연 펄프클레이를 활용해 그릇의 형태와 무늬를 표현하는 그릇 공예가의 활동을 체험한다.

이후 8월 3일(수)부터 운영하는 <공예가의 책상(자개공방)>에서는 전복과 조개껍데기에서 채취한 공예재료 자개를 활용해 공예품을 장식하는 나전 공예가의 활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만 7세 이상부터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공방 공예 워크숍’은 어린이들이 평소에 다루기 어려운 공예 도구나 재료 또는 공예품의 기획부터 쓰임까지의 여러 단계들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와 의미들을 공예의 관점으로 해석해 볼 수 있게 하는 주제로 구성된다.

7월 30일(토)부터 운영하는 <어린이공방 공예 워크숍(묶고 풀어요)>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걱정, 고민, 어려움 등의 감정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끈을 묶어 만드는 매듭의 다양한 형태와 의미를 살펴보고 직접 만든 매듭 인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풀어본다는 형식과 내용으로, 만 7~9세(초등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11일까지 접수 해 16일부터 운영하는 ‘집에서 만나는 어린이 공방 공예 워크숍’은 광목, 비단으로 만든 (홑, 겹) 보자기를 활용해 소중한 물건을 감싸고 아름답게 포장하는 방법을 익히는 집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이 조성한 어린이박물관은 공예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어린이 체험공간인 <공예마을>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4개의 복합형 전시공간(그릇·가구·철물·옷공방)과 1개의 창작공간(모두 공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을 통한 예약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서 입장할 수 있으며 인원 제한이 있어 예약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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