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 50.9%로 역대 두 번째로 낮아

'국민의힘' 승리, 더불어민주당 경기, 제주, 호남 등 5곳만 승리
페미니즘의 덫에 빠진 '더불어민주당' 투표포기자 많아

정일관 승인 2022.06.02 21:27 의견 0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daum.net)화면 갈무리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은 50.9%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의 48.8%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지방선거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와 시대착오적 페미니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실망한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광역시장과 도지사의 경우 경기도, 제주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등 5곳을 제외한 12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서울 25곳의 자치단체(구) 중 17곳과 경기 31곳의 자치단체(시, 군) 중 22곳, 인천 10곳 중 7곳이 국민의 힘이 당선되며 국민의힘이 승리 했다.

진보와 공익을 추구하고 표방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스타일이 너무 많은 제약을 만들어 내면서 이에 대한 피로감이 컸던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도덕적 기준이 너무 높아 자기 사람과 우호적 언론을 키우기 어려운 더불어민주당식 정치에 대해서도 상당히 거리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힘에 버림받은 페미니즘 집단의 여성들이 단체로 민주당에 당원 가입을 하고 목소리를 내면서 남성 혐오 프레임을 스스로 뒤집어쓰고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했던 40대 남성들을 몰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국민 A 씨는 "민주당이 변질된 페미니즘을 위해 대한민국 남성들이 군대를 가면서 휴학하고 복학하는 것을 대한민국 남성 100명 중에서 108명이 대학에 가고 여성은 75명밖에 못가니 아프리카 보다 못하다는 세계경제포럼의 성격차지수를 떠들어 댄 민주당 인사들이 책임지고 사죄해야 끝날 것" 이라며

"대선 유세과정에서 성격차지수를 통해 남성을 모독한 이재명 전 후보와 경험도 없고 지식과 지성 심지어 이해와 배려라는 기본도 갖추지 못한 96년생 여성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만든 송영길 전 대표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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