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12월 개원 예정
장애어린이 재활전문, 충남대병원과 운영 위.수탁
관저동 567-10에 447억 원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 넥슨재단 100억 원 후원
정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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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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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충남대병원이 지난 17일 대전시청에서 ‘대전 ․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관리 및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사업이자 대전시 약속사업으로 지난 2018년 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19년 넥슨재단의 100억을 기탁받아 총 사업비 447억 원으로 증액되어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설계 변경되어 최종 70병상 규모로 확정 되었다.
이후 2020년 12월 착공하여 현재 37% 가량 진행되었으며 올 12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현재 국내외 정세와 자재비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2월 예상대로 개원할 경우 충남대학교병원이 향후 5년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을 위탁받아 병원 인력관리, 장애어린이에 대한 재활치료, 시설관리 등을 전담하고 대전시는 운영비, 공공재활의료 활성화를 위한 사업예산을 지원하면서 지도. 감독권을 행사한다.
한편 100억 원을 후원한 넥슨의 경우 초기 협약 내용 중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으로 기업 명칭 사용은 보건복지부의 반대로 무산 '병원장 임명 시 대전시와 넥슨재단의 협의'는 불합리한 내용이라는 이유로 제외되면서 많은 부분에 넥슨이 양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의 궁극적 목적(다음세대의 생존을 위해 지식과 지혜를 남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린 미래세대의 입장에서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인류의 공익을 위해 지금 정의에 위배된다 하더라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인류애, 자원, 환경, 가치관...
미래세대
정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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