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문재인 대통령 퇴임

진심과 소통으로 원 없이 일한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코로나19 방역, 일본 소재·부품·장비 극복
첫 퇴근이자 마지막 퇴근 5년 근무를 마치는 퇴근길 국민과 함께 해

정일관 승인 2022.05.09 21:43 의견 0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 대통령 기록물중

2017년 5월 10일 취임하여 5년 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원 없이 일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9일 5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퇴임 전 13분간 퇴임 연설을 통해 국정농단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졌을 때 촛불집회와 적법한 절차를 통해 탄핵하고 새로운 정부를 세운 국민에게 찬사를 보낸다는 내용으로 시작해 촛불의 염원이 희망이자 동력이었다고 회고했다.

남북의 전쟁 위기를 남북정상회담으로 극복한 일과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수출 금지를 극복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제조업을 키운 점등에 대해 소회를 밝혔으며 위기에 강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코로나 진단키트', '마스크 부족사태', '백신 주사기'등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대한민국과 국민의 저력에 대해 국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다음 정부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국민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고 조언 했지만 윤석렬 정부가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마지막 퇴근길을 수많은 국민들이 모여 배웅한 것과 대조적으로 윤석렬 당선인의 첫 출근은 이전 대통령들에 비해 낮은 지지율과 희망을 반영하는 듯 노인 지지자들이 많았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A 씨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여성 우대정책이 결국 공정과 정의를 무너트리면서 지난 대선에서 대한민국 남성들의 외면을 받았다."면서 "정말 일 잘하는 좋은 대통령이었다는 점은 틀림 없지만 여성 우대정책이 낳은 젠더 갈등이 결국 대한민국을 후퇴 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정적이고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여성 인재를 키우는 형태의 이성적인 정책을 펼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젠더갈등으로 인해 출범한 거짓말 공약 정권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 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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