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목포항구버스킹 참가자 모집

6월부터 주말마다 공연 목포 항구버스킹 예정
목포근대역사관 1관 입구, 삼학도 목포항구포차, 평화광장에서

정일관 승인 2022.04.27 17:0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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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2022 목포 항구버스킹'에 참여할 거리공연팀을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노래, 악기연주, 댄스, 국악, 마술, 뮤지컬 등 장르제한 없이 30분 내외 공연이 가능한 광주·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으로 공연팀에는 마이크와 앰프 등 무대장비와 소정의 출연료 등이 지원된다.

참여 신청은 목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목포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항구버스킹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일상에서의 문화 향유를 통해 마음을 위로할 것이라며 열정 넘치는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 항구버스킹'은 오는 6월부터 목포근대역사관 1관 입구, 삼학도 목포항구포차, 평화광장 등에서 매주 주말 '목포 항구버스킹'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 A씨는 "지역예술가에 대한 지원도 좋지만 원칙적으로는 외부에서 누군가 와서 거리공연을 하고 약간의 수입으로 머물다 가는 예술도시로서의 이미지가 훨씬 나은 선택" 이라며 "목포 예술인들도 마찬가지로 맨날 공연하는 곳에서만 공연하는 것이 아닌 부산, 춘천, 서울 등 다양한 곳에서 공연할 수 있는 지자체별 맞교환 버스킹을 위해서 서로 공연단을 모집하고 체류비를 일정비용씩 지원하는 방법들을 찾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문화는 물 흐르듯이 흘러야 하고 우리 예술인들이 다른곳에 가서 배워오고 다른곳의 예술인들이 이곳에 와서 자극을 받고 배워가고 좋은 영상들이 제작되고 콘텐츠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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