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인 작가 발굴 ‘제6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

6월 3일까지 접수, 에세이와 단편소설 등 20편 선정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앤솔로지(문집) 형태로 출간 지원

정일관 승인 2022.04.14 14:56 의견 0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이 2017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하는 ‘제6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이 지난 8일부터 접수에 들어갔다.

5년 간 571명이 응모해 102명의 히든작가를 배출한 이번 공보전은 출간 경력이 없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출간 작업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경기도 지역 소재(공간, 인물, 사물 등)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에세이 10편과 단편소설 10편 등 총 20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원고는 전문 편집자의 교정 작업을 거친 후 ‘앤솔러지(Anthology, 문집)’ 형태로 에세이 1권, 단편 소설 1권으로 엮어 출간된다.

출간 후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북 콘서트, 출간 기념 이벤트 등 마케팅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기준 출간 경력이 없는 도민으로 A4용지 10~15매 내외의 분량이며 작품성 위주 평가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응모 구분에 제한이 없어 에세이와 단편소설 부문을 고동 지원할 수도 있으며 개인 혹은 팀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https://www.gcon.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자는 “경기히든작가는 매년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특별히 우리가 살고 있는 경기도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모집할 계획이다”라며, “시간(과거, 현재, 미래)의 제약 없이 경기도를 무대로 재미있고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들이 나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진씨는 오늘도 살아가고 있다(김민지 외 9명 지음)

한편 지난해는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이라는 주제로 21편을 선정하여 장르 소설 부문 ▲북헌터(서서히 외 10명 지음) 에세이 부문 ▲수진씨는 오늘도 살아가고 있다(김민지 외 9명 지음) 등을 출간·판매 한 바 있다. 해당 도서는 ‘도서출판 피카소’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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