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환경교육사 자격 취득 및 실습과정(인턴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환경교육사 3급 과정으로 지난 29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4월 15일까지 환경교육포털사이트(www.keep.go.kr)으로 접수를 받는다.

지난 2015년에 도입한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 과정을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국가전문자격으로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명의의 자격증이 발급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교육·체험 시설에서 환경교육 관련 운영자 및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2021년 말 기준 총 1696명(2급 165명·3급 1531명)이 환경교육사가 양성됐다.

3급 자격을 획득하고 3년 이상 관련 업무에 종사하면 2급 양성과정에 응시할 수 있으며 2급은 환경교육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이 가능한 기관 단체의 실무 책임자급으로 알려져 있다.

신청자격은 따로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청년,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지원 대상자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해당 가산점 기준은 원서 마감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상태인 청년 중에서 환경교육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자(10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제2조제2호·제10호의 규정에 의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속한 자(10점),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여성가장,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 대상자 등 취업취약계층(10점),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 예정 기관 관련자(10점)등이다.

이후 4월 26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이들은 4월 말부터 환경과 철학, 환경교육론, 환경생태학, 생활환경문제와 환경보건, 기후위기와 지구환경문제 등 54시간의 기본과정을 온라인 강좌로 이수한 후 55월 중 수료자 대상으로 필기평가를 실시 각 과목 점수가 40점 이상이면서 전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필기시험에 합격이 된다.

이후 90시간 이상의 실무과정(환경교육 교수학습방법,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지역 환경문제 탐구, 환경교육과 의사소통,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선택교과)를 아래 기관에서 이수하여야 한다.

8월부터는 실무과정의 상위 평가자를 대상으로 인턴 과정과 연계해 운영되며 기존 환경교육사 취득자는 5월부터 환경교육 기관·단체 등에서 인턴과정 근무를 시작한다. 환경부는 실습과정 참여자들이 환경교육 전문가로서 직무수행 역량을 키우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습과정 근무기관을 청소년수련시설, 평생교육시설 등으로 확대하고 실습과정 참여자와 기관 요구에 맞게 근무시간을 탄력적(시간선택제 등)으로 운영한다. 이번 ‘환경교육사 자격 취득 및 실습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모집 공고 및 신청은 환경교육포털 누리집(www.keep.go.kr)에서 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 활동할 환경교육 인재를 육성해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이끄는 환경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사)자연의벗연구소의 환경학습 만화교재 '지구구출대작전'을 취약계층에 보급하기 위한 모금활동이 네이버의 해피빈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

기부 : 해피빈 (naver.com)

생명의 궁극적 목적(다음세대의 생존을 위해 지식과 지혜를 남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린 미래세대의 입장에서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인류의 공익을 위해 지금 정의에 위배된다 하더라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인류애, 자원, 환경, 가치관...

미래세대 정일관 jusinsaja@naver.com 정일관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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