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애주기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진행

3.28~4.8까지 청소년, 청장년, 중노년 3개 과정에 선착순 90명 모집
텃밭디자인부터 마음건강 회복 위한 산책, 명상, 심리극 활동등 5월 3일부터 운영

정일관 승인 2022.03.27 19:45 의견 0

서울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조성부터 작물의 수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3월 29일부터 4월 8일까지 선착순 90명을 모집 5월부터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은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청소년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청장년반 ▲자아통합감 증진을 위한 중노년반등 대상별로 모집해 생애주기를 고려해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텃밭 디자인(작물 식재) △채소 꽃다발 만들기 △누름꽃 엽서 만들기 △허브소금 만들기 등 작물의 생장주기에 따라 회기별로 참여자들이 직접 가꾼 농업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텃밭 활동 이외에 시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산책, 명상, 심리극 등 연계 활동도 진행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서초 치유농장(서초구 내곡동)과 새롭게 조성된 강동 치유농업센터(강동구 상일동) 2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강동농업협동조합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체결 했다.

신청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agro.seoul.go.kr)에서 관련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situz92@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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